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문단 편집) == 외모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lisabeth, Herzogin in Bayern.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Sisi.jpg|width=100%]]}}}|| || '''초상화''' || '''사진''' || 당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왕족 여성으로 화제가 되었고, 지금도 미녀 왕비의 대명사처럼 꼽힌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외모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고,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하기도 했다. 당시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기초 화장품을 테스트하고 일기에 기록까지 해가며 가장 효과적인 제품을 찾을 정도로 피부관리에 열중했다. 또한 색조 화장은 피부를 상하게 한다며 거의 하지 않았다. 몸무게 관리에도 철저해서 거의 [[거식증]] 환자 수준으로 굶었는데, 정확히는 거식증이 아니라 폭식증으로 추정된다. 기록을 보면 시씨는 평소 하루에 우유나 오렌지 6개로 때운 반면 종종 혼자 식당에 가서 풀코스 식사에 디저트까지 싹 비웠다고 한다. 식욕을 참지 못하고 가끔 과식도 했지만 식단과 무지막지한 운동으로 이를 상쇄하는 식. 다만 온갖 산해진미 음식이 넘쳐나고 낭비되고 비만과 성인병이 흔했던 궁정에서 그런 평가는 거식증이 아니라 오히려 현대인의 영양 관점으로 보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식단 관리라는 이야기도 있다. 식단뿐만 아니라 운동에도 열중해서 궁과 별장 등에 온갖 운동 기구를 설치해 중독 수준으로 걷고 운동하여 '''평생 키 173cm, 몸무게 46~49kg를 철저히 유지했다.'''[* 최저 몸무게일 때는 무려 '''43.5kg'''였다고 한다.] 현대 기준으로도 170cm대의 여성은 거의 모델급의 장신인데 평균 신장이 휠씬 작았을 1800년대에는 같은 여인들은 물론이고 남자들과도 키가 비슷한 엄청난 장신이었을 것이다.[* 현대 이전에 170cm가 넘는 근대의 왕후 및 황후들은 [[뷔르템베르크의 조피 도로테아]], [[프로이센의 샤를로테]], [[헤센의 마리]],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몬테네그로의 옐레나([[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의 왕비) 등 얼마 없다.] 이처럼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장신에 몸무게도 저체중 수준으로 적게 나가고, 얼굴은 말할 것도 없는 미녀에다 몸매도 좋았으니 당대의 연예인 혹은 모델이나 다름없었을 듯. 그러나 실제로는 기아처럼 마르고 툭하면 영양실조 등으로 흉하게 보이기도 했다. 길고 풍성한 머리카락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머리카락 무게를 빼면 실제 무게는 그것보다도 가벼웠다. 매일 3시간 이상을 머리 관리에 투자했고 그 시간동안 외국어나 철학, 과학, 문학 등의 과외를 받았다고 한다. 그 머리카락에 대한 집착이 엄청나 이에 관련된 일화가 많다고. 윗대에서 오랫동안 [[근친혼]]이 반복된 탓인지 그녀의 섭식장애나 예민함, 아들 루돌프의 자살 이유를 유전적인 요인에서 찾는 설도 있다. 대부분 근친혼 = 무조건 기형, 정신이상 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지만 정작 반복된 근친혼에서 태어났어도 엘리자베트나 그 남매들, 루돌프는 오히려 지적, 신체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인물이었다.[* 5촌 ~ (부계)10촌 내외로 겹치는 부모의 근친혼에서 태어난 엘리자베트가 [[프란츠 요제프 1세|이모의 아들]]과 결혼해 낳은 세 딸들도(장녀는 일찍 잃었지만) 외모, 성격, 정신상태 등에서는 너무 뛰어나거나 처지는 데도 없이 시씨보다 정상이고 평범해서 인생도 잘 살아간 편이었다. 아들 [[루돌프 프란츠 카를 요제프|루돌프 황태자]]만 성격, 지성 등에서 엘리자베트의 판박이라 유난스러웠던 것 뿐, 그녀의 형제들도 사촌이나 가까운 친척과 결혼했지만 그 자식들도 모두 정상인이었고 반복된 근친혼에서 태어났지만 오히려 우수했던 인물들은 한국 역사에도 여럿 등장한다. 유럽 왕가에서 장애로 유명하거나 이상했던 인물들은 거의 근친혼 때문이라고 단정짓는 경향이 강하지만, 이들이 워낙 튀는 기형과 광기로 일당백을 한 것이지(대표적으로 근친혼의 단점 얘기엔 그 많은 왕가 중 거의 혼자'''만''' 소환당하는 [[합스부르크 가문|합스부르크]] 등) 근친혼에서 태어났어도 지극히 멀쩡한 사람들도 많았다는 것은 무시하는 편. 당장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마운트배튼|필립 공]] 부부도 부모 양쪽으로 7촌 및 8촌 내외라 근친이라면 근친인데 슬하의 3남 1녀 모두 --문란한 건 가풍일 뿐-- 다들 정상으로 태어나 현재까지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연산군도 부모가 친척이었으면 근친혼 때문에 미친 짓했다고 했을 판--] 다만 유난히 예민한 성격 등 유전적 요인과 환경에서 오는 극단적 스트레스로 벌이는 일탈이 보수적인 이들의 시각에는 돌아버린 것처럼 보인 듯. 외모에 대한 이러한 강박증에 가까운 성향 탓인지 나이를 먹고 늙기 시작하자, 시씨는 초상화와 사진을 매우 싫어했고 모든 개방된 장소에서 자신의 얼굴을 감추기 시작한다. 현재 남아있는 시씨의 사진과 그림 대부분이 가장 아름다운 시절의 것인 이유도 모두 그러한 까닭이다. 나이 들고 찍힌 사진은 거의 다 흐릿하거나 부채로 가리는 등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것들이다. 인터넷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늙은 엘리자베트의 초상화는 생전에 그린 게 아니라 대부분 그녀의 사망 이후 그려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